오늘은 여행하다가 만난모래 폭풍 속에서 잤던 사람들이 생각났어난 눈 코 입 모래 바람에 아무 것도할 수 없었는데 그 사람들은너무 고요하게 자더라고 폭풍이 멈추고 아침에괜찮냐고 물어봤는데몇 마디 해보니까 삶에 대한 태도가거의 스님이야모래를 아침밥 만드는 데사용하고 있었는데그냥 나는 말을 못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