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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한 세계의 C와 B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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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과연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을까?"
C는 내뱉듯이 말했다.
"왜?"
B는 물었다.
"그렇잖아.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에 약해서 보이고 들리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거 보면. 그래서 필요한 것과 욕망을 자극하고, 간단히 조종당하는 거 보면서 가끔은 신이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지. 너의 세계에서는 어때?"
C는 이상한 세계에 익숙해져 있어서 B의 대답이 궁금했다.
"나의 세계도 크게 다르진 않아. 그렇게 조종하는 사람들이 있거든. 너랑은 다른 방식이지만. 근데 또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해. 그들은 그것에 안정감을 느끼지. 인간 최대의 리스크, 불확실함에서 결정해야하는 고된 과정을 마주하지 않아도 되니까."
B는 대답했다.
"그래도 두 세계를 알고 있으니 조금은 다른 점이 보일 거 아냐."
C는 재촉하듯 다시 말했다.
"글쎄...나도 딱히 알고싶지는 않았어."
B는 대답하고 일어서서 나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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