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상동화집 2. 그림자 놀이

그림자 놀이 (헤르만 헤세, 1906년)
환상동화집 두 번째 작품으로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죽이는 내용이다. 아그네스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산다. 어느 날 성주의 동생이 아그네스를 사랑하면서 서로 가까워졌는데 자신이 아그네스를 생각한 것과 달리 다른 남자와도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질투로 인해 연적을 총으로 죽인다. 자신의 형으로 생각했는데도 총을 쏠 정도이니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다. 시인 플로리베르트는 아그네스를 가장 사랑했으나 총 맞고 사망한다.

첫 번째 작품과 비슷하게 다같이 죽자 파티인데 이거 계속 읽어야 하나..? 헤르만 헤세가 발전하는 과정이 담긴 거라 궁금하긴 한데 참 다크함.